경기도 안산시가 GTX-C 노선을 안산까지 연장하기 위해 역사 확충 비용 등 최대 2천억 원으로 추산되는 추가 사업비를 시가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
안산시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총연장 74.8㎞의 GTX-C 노선의 열차 중 일부를 군포시 금정역에서 분기해 기존 4호선 선로를 따라 안산까지 운행하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.
안산시는 GTX-C 노선 전체 구간 중 금정역에서 수원역 구간은 포화 상태인 기존 경부선 철로를 공동 이용할 수밖에 없어 회차 등을 위해서라도 일부 열차를 4호선을 따라 안산까지 연장 운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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